5분안짝 리뷰

심플 다이어리 줄지 - 인디고 프리즘 밴드노트

모어스 2021. 6. 8. 1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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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디고 프리즘 밴드노트 180 M 유선"


다이어리 겸 업무 일정 관리용으로 다이어리를 구입했어요.

이전까지는 몰스킨을 주로 사용하다 보니 몰스킨과 비슷한 다이어리를 찾게 되네요.

우산 비용의 문제는 떠나서 저처럼 심플한 노트가 필요한 사람도 있을 것 같아 포스팅을 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몰스킨을 사용하면서 마음에 들었던 부분만 충족한다면 전 딱히 몰스킨을 고집할 필요는 없어요.

다이어리를 샀지만 알고 보면 노트로 사용 중인 저와 같은 분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어요.

우선 조건은 이렇습니다.
- 한손에 촭! (그 느낌 아시죠?)
- 심플한 디자인 (단색 노트를 좋아합니다)
- 달력, 매모 등등 노트 작성 공간 분리 없는

3번째 조건을 충족하려면 제가 생각해도 다이어리와는 거리가 멀어집니다.

하지만 저와 같이 수년간 다이어리를 사용해왔지만 달력이라던지 주별 관리 등의 편리?하게 쓰라고 만들어 놓은 별도 공간은 1도 활용하지 않고 있다면 그냥 다이어리의 디자인이 마음에 든 겁니다.

다 그렇지 않겠지만 전 노트라고 상상하면 항상 스프링 달려있는 책으로만 느껴지거든요. 물론 그런 스프링이 있는 다이어리도 많겠지만 일단 전 그렇게 상상됩니다.

이제 조건 하나씩 부셔?보겠습니다?

1. 한 손에 촭!

아실 거예요. 한 손에 촭! 감기는 그 손맛?
(매번 ?를 달아서 미리 죄송합니다)

이런 감촉은 엠보싱? 같이 겉면이 폭신한 다이어리에서는 경험하지 못합니다. 개인의 취향이겠지만 전 그런 다이어리나 노트를 쓸 때는 마치 자동차 의자 시트를 들고 다니는 기분이 들더라고요. (개인 취향/개인 감상)

하지만 전 진짜 가죽이건 가짜 가죽이건 상관하지 않고 선택하는 편입니다. (가죽 구분 못하는 1인)

그리고 손에 촭! 감기는 이유라고 생각하는 것이 겉 표면의 질감이라 생각해요.

반들반들? 이렇게 표현해야 할지 모르겠지만 매우 촘촘하게 표현되어 있어요.

그래서 한 손에 촭! 하는 그 느낌이 나는 거라 (혼자) 생각합니다.

2. 심플한 디자인

나름 사무실의 소품을 가지고 SNS 감성?으로 설정 샷을 찍어 봅니다.

그리고 위에는 설정 없이 그냥 심플하게
(심플한 디자인에 심플한 사진이니 과언 심플하네)

이 디자인은 호불호가 갈리지 않겠지만 저와 같이 화려한 걸 선호하지 않는다면 무난하게 선택할 것 같아요.

어디 가서 다이어리 있다고 자랑할 것도 아니고 명품 찾아 삼만리도 아니고.

무난한 디자인에 오래 사용해도 질리지 않는다면 심플한 디자인이 답이라고 (역시 혼자) 생각해요.

3. 달력, 메모 등 불필요한 요소가 없는 다이어리(노트)

이 다이어리는 첫 페이지부터 그냥 줄지 노트 종이로 시작하고 줄지 노트로 끝납니다.

이것 때문에 다이어리가 아니라 노트라고 불러야 하죠.

앞서 언급했지만 다이어리 감성의 노트를 갖고 싶은 저 같은 사람을 위해 만들어진 것이 아닐까 (또 혼자) 추측해봅니다.

온라인 쇼핑몰에서 "노트"라고 검색하면 대부분 스프링이 달려있는 노트들이 즐비해서 검색하다 때려친적이 한두 번이 아니어서 약간의 분노와 약간의 공유 정신으로 글을 쓰고 있어요.

4. 나머지 및 마무리
종이 속지는 어떤지  전해드리자면 평범합니다. 제가 종이에 대해 디테일하게 따지지 못하기도 하고 엄청나게 고급 종이를 써야 하는 그런 사람은 아니라서 그런지 "사용하기에 문제없는 종이입니다" 정도로 마무리할 수 있습니다.

요렇게 쓰면
요렇게 나옴

위 사진을 참고하시면 글을 쓸 때 어느 정도 종이 인지 전달되었으리라 (또또또 혼자) 생각합니다.

한줄평
편하게 사용하기 좋고 심플한 속지만 있는 다이어리로 둔갑한 줄지 노트. 오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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